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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축제를 묘사하는 피치와이
피치와이는 천에 그린 대형 회화를 일컫는 것으로 보통 사원의 본존 뒤에 걸어둡니다. 17세기 크리슈나를 쉬리 나트지(어린왕)로서 숭배했던 발라바차랴파의 본존은 라자스탄 지방 우다이푸르 근처 나트드바라에서 모시고 있었습니다. 이 무렵 소수의 부유한 쉬리 나트지 신도들이 데칸 고원으로 이주하여 이 회화를 제작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쪽빛으로 염색된 바탕에 금박과 은박을 풍부하게 사용한 것은 18세기 말 데칸 피치와이의 전형적인 양식입니다. 이 회화의 특이한 도상을 살펴보면 늦가을에 개최되는 소축제(고파쉬타미)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크리슈나가 소 관리인에서 목동으로 승격한 것을 축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Artwork Details
- 제목: 소축제를 묘사하는 피치와이
- 연대: 18세기 말 –19세기 초
- 지리: 인도, 데칸 고원
- 재료: 쪽빛 염색 면직물에 금박, 은박, 불투명 수채화로 착색 및 날염
- 크기: 248 × 262cm
- 크레디트 라인: 매입, 아시아미술우호회 기증, 2003
- 작품 번호: 2003.177
- Curatorial Department: Asian Ar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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